LG유플러스 모델이 U+홈트Now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홈트Now는 개편 후인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간 누적 시청건수는 100만건을 넘어섰다. 고객 1명당 평균 운동시간도 개편 전 대비 200% 늘었으며 월 3회, 40분 이상 이용하는 ‘충성고객’도 214% 증가하며 양적 질적으로 모두 성장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U+홈트Now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즉시 반영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종목을 카테고리화(化)한 운동 검색기능 강화 ▲시간대별, 난이도별 운동 재분류 ▲칼로리, 난이도, 운동시간 등 운동정보 상세히 표기 ▲현재 시청 중인 콘텐츠와 연관된 운동 추천 기능 등이다.
테마별로는 다이어트(37%)가 가장 이용률이 높았고, 키즈(25%), 초보자(21%)가 뒤를 이었다. 운동 유형별로는 △스트레칭(25%) △요가 필라테스(24%) △근력(16%) 순이었다. 부위별로는 전신(29%) 운동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외 코어(19%), 하체(15%), 엉덩이(13%) 등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강사 중에서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양치승 트레이너’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U+홈트Now는 전(前)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요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황아영’, 세계적인 머슬마니아 ‘윤다연’ 선수 등 인기 트레이너와도 다양한 홈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홈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서비스 불편사항을 개선한 것이 이용자가 급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부터 자체 개발한 IPTV 전용 서비스 U+홈트Now를 새롭게 선보였다. 난이도 운동유형 테마별 콘텐츠 400여개와 함께 서울대병원 교수진과 피트니스 전문가가 참여한 신뢰도 높은 건강정보 영상도 제공한다. 글로벌 피트니스 기업 ‘레즈밀(Les Mills)’과 협업해 입문자용 저강도부터 매니아용 고강도까지 체계적인 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8주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지난달 21일부터는 이동형 IPTV ‘U+tv 프리’에서도 U+홈트Now를 제공하고 있다. U+tv 프리에서 U+홈트Now 앱을 다운로드하여 이용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50명을 추첨해 GS25 5천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올 상반기 피트니스 센터들과 협업해 현직 트레이너들의 생생한 운동법을 담은 신규 콘텐츠 100여편을 추가해 총 500여편으로 콘텐츠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전국 110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바디워크필라테스’의 김나현 대표 강사와 제작한 콘텐츠를 선보였고, ‘애니타임 피트니스’, ‘피트니스 더원’ 센터 등과 함께 제작한 맨몸운동, 케틀벨 프로그램 등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게임/홈트플랫폼트라이브 상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홈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고객이 보다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일선 트레이너들이 참여하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상생하는 플랫폼으로의 성장은 물론, 고객경험을 혁신하여 서비스 질을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