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HN페이코
이미지 확대보기NHN페이코는 페이코 결제 사업 인프라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기업 대상 복지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페이코 앱을 통해 식권과 상품권, 복지 포인트 등을 지급받아 다양한 사용처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추석 당시 고객사들이 진행한 사내 복지 수요 조사에서 최대 75%의 임직원이 명절 상품권으로 ‘페이코 포인트 상품권’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상품권 등 사용처가 제한적인 상품권 대비 페이코 포인트의 높은 범용성이 인기 배경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웅그룹과 넥슨 컴퍼니, 네오위즈 그룹 등이 임직원 복지 수단으로 페이코 포인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페이코 복지 포인트 고객사 수는 전년 대비 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페이코 식권’을 도입하는 기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두산그룹, 한국은행 등에서 9만여 명의 직장인들이 페이코 식권을 사용하고 있다. 페이코 식권은 코로나 이후 배달 앱, 반찬 쇼핑몰 등 페이코 온라인 결제 가맹점을 활용해 재택근무 환경에 최적화된 식권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며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페이코 복지 솔루션의 특징으로 서비스 확장성과 편의성을 꼽았다. 개별 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유연하게 변경·확장할 수 있고, 임직원들은 페이코 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에서 폭넓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부정 결제와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높은 보안성도 장점이다. NHN페이코는 자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페이코 시스템을 이중으로 구축해 인프라 보안을 관리하고 있으며, 모든 결제 정보와 임직원 정보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기업들의 복지 관리 수요와 다양한 근무 환경 속 직장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온 결과 국내 150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복지 솔루션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면서 직장인 밀착 플랫폼으로서 페이코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