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는 4일 하나카드와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차이 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이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중심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차이 체크카드’에 이어 ‘차이 신용카드’를 출시하며 인기를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차이 신용카드’는 결제 시 제공되는 ‘번개’ 아이템과 게임처럼 번개를 차감해 할인을 적용 받는 ‘부스트’ 등 차이만의 특장점을 살리면서 신용카드 회원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더했다.
‘차이 신용카드’는 기본 상품 혜택으로 대중교통 결제 시 2% 차이머니 적립을 제공하며, 차이가 제공하는 특별 혜택으로 전월 실적 상관없이 월 최대 20만원의 부스트 캐시백을 원하는 브랜드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차이 신용카드’ 회원 전용 특별 부스트가 추가될 예정이며 오는 5월까지 11번가와 배달의민족, 네이버페이, SSG닷컴, 쿠팡, 쿠팡이츠, 넷플릭스 등 인기 부스트가 상시 노출된다.
캐시백은 매달 10일에 지급되며 캐시백 내역은 결제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캐시백으로 적립되는 차이머니는 현금처럼 인출도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국내외 겸용(VISA) 모두 1만2000원이다.
차이는 금일부터 선착순 3만명 사전 예약을 받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해 번개를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카드 발급 시 번개 5개, 첫 결제 시 번개 10개, 최대 15개가 지급된다.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는 “하나카드와 파격적인 혜택의 신용카드를 출시해서 기쁘다”며, “차이는 최근 530억원 투자를 추가 유치하고 베트남과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하나카드와의 협업으로 국내 신용카드 시장에서 다시 한번 큰 획을 긋겠다”고 밝혔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본부 본부장은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는 차이의 부스트와 하나카드의 신용카드가 만나 손님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는 신용카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해질 차이 신용카드 혜택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