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2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은 최근 LS일렉트릭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해당 평가의 근거는 높은 시장 지배력에 기인한다.
서강민 한기평 수석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한전·정부·건설·제조업체 등 고정 거래처가 있어 사업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며 “내수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진 전력기기와 30% 이상 점유율을 보유한 자동화 부문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 중”이라고 분석했다.
채선영 한신평 선임 연구원도 “내수 전력 기기 시장에서 LS일렉트릭 주력 제품 저·고압기기는 6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며 “전력 인프라와 자동화 부문에서 선두권의 시장 지위를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위 : 억 원. 자료=LS일렉트릭, 증권업계.
이를 바탕으로 LS일렉트릭은 올해 약 19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올해 LS일렉트릭 영업이익을 1890억 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 1620억 원보다 16.67%(270억 원) 많다. 내년에는 2000억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올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전력 기기기 국내외 이연 물량, 배터리, 통신 등 전력 인프라 수주 증가분, 자동촤 설비 투자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올해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LS일렉트릭은 오늘(26일) 12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청약을 진행한다. 신용평가업계는 최근 회사채 활황과 함께 최대 5.20 대 1의 경쟁률(제184-1회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공모사채)을 받은 수요예측 결과를 들어 무난히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자금은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증권의 상환자금으로 사용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