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미금산업개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단지 청약 경쟁률은 평균 117대 1, 최고 715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했다.
분양 관계자는 “일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전세 임대료로 부담 없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이유였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브랜드가 적용돼 공급되는 만큼 민간임대 아파트임에도 우수한 설계와 특화 시설이 반영돼 수준 높은 상품성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수요자들에게 강점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단지는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22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4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구성은 ▲84㎡A 400가구 ▲84㎡B 86가구다.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가 적용됐다.
향후 청약 일정은 24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정당계약이 이어진다. 임대 보증금 납부와 계약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4월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