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사장./사진= 본사DB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7월 16일 비전선포식에서 ESG 경영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유광열 사장은 “SGI WAY라는 새로운 문화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열린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과 ESG경영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경영 방침 아래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12월 2일에는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기후변화 인식개선 후원사업'을 위해 기후변화센터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기후위기 피해자이자 당사자인 MZ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SGI유스 플러스(Youth Plus)' 사업에 사용된다. SGI 유스란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통해 사회 변화를 이끌고 스스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년을 말한다.
SGI서울보증은 SGI유스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SGI Youth+ 1기’(SGI 유스플러스 1기)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월 17일부터 오는 2월 13일까지다. 모집 후 올해 3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활동한다.
SGI서울보증은 SGI유스 플러스 1기로 선정되는 20명의 대학생에 기후변화 주제별 전문 교육 및 체험과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스로 기획하는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와 멘토링'과 일상 속 기후위기 대응 팀 프로젝트도 실행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SGI유스 플러스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가운데, 실제 기업 활동에 접목 가능한 경우는 회사의 ESG 사업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사장은 MZ 세대와 함께 환경 문제를 포함한 ESG 경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광열 사장은 "SGI 유스 플러스는 MZ세대와 함께 기후변화 상황을 공유하고, 기후위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서울보증보험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문제와 MZ세대에 다양한 후원을 통해 우리사회가 건강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계속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 지원'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미래세대 의료·교육·주거·환경지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은 기업의 ESG 경영 확산 문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지원하고 ESG 평가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6일, 한국기업데이터(대표이사 이호동닫기이호동기사 모아보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GI서울보증은 한국기업데이터와 함께 대기업 및 중소협력사에 대한 ESG 관련 공동마케팅과 ESG 평가 활성화, 관련 역량 증진 등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SGI서울보증의 상생협력 관련 보증보험 상품을 이용하는 기업에 대하여 ESG 기업평가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SGI서울보증은 한국기업데이터의 ESG 평가등급을 이용해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양사는 ESG 관련 연구 및 사업 확대를 위해 데이터를 공유 계획도 논의했다.
지난해 7월에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 유망 중소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과 관련된 보증중단으로 탈석탄을 선언하는 등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앞으로도 기업의 ESG 경영 확대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보증상품을 공급하는 등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