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화건설 최광호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허태정 대전시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화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한화건설을 대표사로 하는 대전엔바이로㈜는 기존의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일원으로 통합 이전한다. 또한 총 사업비 7214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장을 지하화 및 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익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65만톤/일, 차집관로 11.3km 규모로 올해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대전시 원촌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 및 방류수역 수질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화건설 최광호 부회장은 “한화건설이 보유한 다양한 환경신기술과 해당분야에서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이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의 모범적인 추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9년에도 총 사업비 1,969억원 규모의 천안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수주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 발표된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하수종말처리장과 하수도 분야 공사실적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