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지정 제도는 물류·화주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에너지 효율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이 우수한 기업을 지정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물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기업의 환경친화적 물류 활동 및 관리 체계 구축 ▲물류 분야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 달성률 ▲환경친화적 물류 활동에 대한 효과 분석 및 정부 보고 등 13개 평가 지표를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먼저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 점포 배송 차량에 전기차를 도입해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임을 인증했다. 모든 배송 차량에 차량관제 시스템 및 에어스포일러를 장착하는 것은 물론 물류 파트너사 대상 에코 드라이브 교육과 연비왕 대회도 개최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충북 진천의 중앙물류센터(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에 준공한 태양광발전소는 친환경 물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BGF리테일 태양광발전소는 현재 연간 약 1400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1200 메가와트시(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편의점에서 재사용하고 있다.
송재국 BGF리테일 SCM실장은 “ESG 경영 비전에 맞춰 적극적인 친환경 물류 활동을 펼침으로써 환경보호와 함께 사회·경제적 효익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에너지 효율 및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비즈니스 인프라 전반에 걸쳐 환경친화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