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 2021년 1월부터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021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2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4조357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3조6950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은 662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 별로 미주(2조4000억원), 아시아(1조2000억원), 중동(3000억원) 등은 순매수했으며, 유럽(-1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 별로 미국(2조3000억원), 말레이시아(7000억원) 등은 순매수했으며, 영국(-2조5000억원), 싱가포르(-2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316조2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3%를 차지한다. 이어 유럽이 239조2000억원으로 30.5%다.
2021년 12월 기준 외국인의 보유 상장주식 규모는 785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1조1000억원 늘었다. 이는 시가총액 대비 28.7%다.
2021년 12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10조2300억원을 순매수했고, 4조6750억원을 만기상환해서 총 5조555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 별로 아시아(4조원), 미주(1조2000억원)에서 순투자하고 중동(-2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100조6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7.0%를 차지한다.
종류별로 국채(4조3000억원)와 통안채(1조2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2021년 12월말 현재 국채 164조1000억원(76.7%), 특수채 49조9000억원(23.3%)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 1~5년미만(3조8000억원) 및 잔존만기 5년이상(3조6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으으며, 1년 미만(-1조8000억원) 채권에서 순회수했다.
2021년 12월말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총 214조원으로 전월 대비 5조8000억원 늘었다. 이는 상장잔액의 9.6%다.
외국인의 월말 보유잔액은 2021년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지속 경신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