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서한국 전북은행이 6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이미지 확대보기한국판 뉴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최악의 경기 침체와 일자리 충격 등에 직면한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된 국가 발전전략이다.
이번 협약은 신용보증기금과 전북은행이 한국판 뉴딜 선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뉴딜 정책을 뒷받침하고, 디지털‧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뉴딜 기업 등에 총 200억원 규모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협약보증으로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0.2%p 차감)를 우대하고, 전북은행은 금리 우대를 통해 뉴딜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는다.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뉴딜 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등이다. 전국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은행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해 정부의 지역 균형 뉴딜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뉴딜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지원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기업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