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이데이터 시행에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12월 1일부터 인터페이스(API) 방식의 금융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키움증권은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시스템 안정화와 데이터 정합성 제고 및 정보제공기관 확대 등을 통해 개선·필요사항을 보완해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빅데이터와 AI로 분석해 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데이터가 고객의 자산을 성장시키는 종합금융플랫폼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마이데이터는 투자성향이 동일한 투자고수와 수익률을 비교 분석한 투자자산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한 펀드 스코어링을 통한 펀드 투자 패턴 및 펀드 진단 서비스 제공한다.
금융 계열사 역량을 활용해 금융 비용 최소화에도 힘쓴다. 키움증권은 대출 금리비교를 통한 이자 줄이기, DSR계산기, 미청구 보험금 확인과 같은 서비스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다우키움그룹이 가진 IT, 금융, 보안 DNA와 노하우를 각각 활용해 단순 자산 조회를 넘어 고객의 자산과 함께 성장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갈 것”이라며, “키움증권이 보유한 플랫폼, 테크,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