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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펀딩, 본사 확장 이전…인재 영입·기술 제휴 속도 낸다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12-29 16:13

마이데이터 라이선스 신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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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이전한 데일리펀딩 본사의 로비. /사진제공=데일리펀딩

확장 이전한 데일리펀딩 본사의 로비. /사진제공=데일리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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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P2P금융 데일리펀딩(대표이사 정용)이 대규모 인재 영입과 기술 제휴를 앞두고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 외형 확장을 통한 영업에 본격 돌입하면서 내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시장의 성장률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데일리펀딩은 29일 강남구 논현동의 대형 오피스 건물에 새 둥지를 틀었다고 밝혔다. 데일리펀딩 관계자는 “온투업 등록 이후 사업 볼륨이 확대되고 직원수가 늘어나 확장 이전하게 됐다”며, “데일리펀딩은 재택근무 시 활용하는 메타버스 가상 오피스와 신규 사업장을 동시에 운영해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펀딩은 본사 확장 이전을 기폭제로 혁신 금융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데일리펀딩은 마이데이터 사업자 라이선스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네이티브 앱 개발과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핀테크 금융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한 기술 제휴와 투자 유치에도 뛰어들었다.

또한 데일리펀딩은 전 부서에 우수 인재를 추가 채용해 사업을 다변화하고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채용 중인 분야는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 △금융상품 기획 및 운영 △서비스 기획 △인사 관리 △브랜드 마케팅 △경영지원 △법인·기관 투자영업 △IR·공시 등으로 개발자 및 금융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정용 데일리펀딩 대표는 “2022년은 제도권 신금융 온투업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우수 인재 채용과 기술 제휴를 통해 상품을 다각화함으로써 상생 금융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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