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토스페이먼츠
이미지 확대보기토스의 페이테크(Paytech)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20일 구글과의 제휴로 유튜브, 구글플레이에서 토스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토스페이는 토스 앱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토스 앱에 결제수단으로 등록된 계좌 혹은 카드 등을 통해 토스페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스페이는 토스의 2100만 사용자 규모와 쉽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내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 한해 토스페이를 도입한 가맹점은 이달 기준 약 2500여 개에 달하며, 넥슨과 라이엇, 스팀 등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게임 및 콘텐츠 가맹점의 전체 결제 중 토스페이를 통한 결제 비중도 크게 확대됐다.
구글플레이에서 토스페이로 결제하는 경우 결제 수단 화면에서 ‘Toss 추가’를 클릭한 후 토스 앱을 통한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치면 등록이 완료되어 유료 콘텐츠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는 결제 수단으로 토스페이를 선택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정기 결제와 유튜브 영화, 채널 멤버십, 슈퍼챗 등 다양한 유료 서비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와 유튜브 모두 웹과 앱에서 토스페이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토스페이먼츠는 이번 제휴를 기념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구글플레이 혹은 유튜브에서 토스페이로 결제 시 최대 5000원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50%를 토스포인트로 돌려준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며, 토스페이를 도입하는 기업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며, “더 많은 가맹점에서 토스페이의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