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수 본부장은 지난 1999년 아주IB투자(전 기보캐피탈)에 입사해 22년간 벤처투자에 매진해온 베테랑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벤처기업과 장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유망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고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주IB투자 관계자는 “윤창수 본부장은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사람을 만나는데 할애하며, 벤처기업의 중역들과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윤창수 본부장은 박셀바이오와 액트로, 피엔에이치테크, 올릭스, 카버코리아, 펄어비스, 프롬바이오, 디자인 등 수많은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했다. 지난 2012년에 처음으로 투자한 피엔에이치테크는 투자 당시 기업가치가 147억원이었으나, 현재는 240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 2012년 디티앤씨에 최초 투자하며 회사의 전략회의 참석해 신사업 진출과 해외 인수합병 등 기업의 가치제고 전략을 논의하며 여러 차례에 걸쳐 후속투자를 단행했다. 디티앤씨는 지난 2012년 투자 당시 매출액이 136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매출 844억원을 기록하는 회사로 성장했으며, 지난 2013년에 투자한 투자금은 멀티플 약 6배로 성공적으로 회수됐다.
윤창수 본부장은 최근 5년간 약 5000억원에 달하는 펀드를 대표펀드매니저와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 및 운용했다. 중소기업의 성장과정에서의 자금난 해소, 데스밸리 극복 등을 위해 지속적인 펀드 결성을 통해 투자재원 확보를 주도했다.
윤창수 본부장은 “지난 22년간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벤처기업의 육성과 성장에 함께하며 많은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능력보다 노력의 투자로 남들 보다 한 발 앞서 좋은 딜을 발굴하며 중소기업의 성장과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