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사진=신용회복위원회
이 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이나 단체, 개인 등을 발굴‧선정해 사기를 진작하고, 교육기부 문화의 사회 저변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2003년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합리적 소비생활’ ‘신용 관리 중요성’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왔다. 교육 교구제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는 등 활발한 기부 활동도 전개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소년원 및 새터민(탈북자), 보호 종료 아동 등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해 교육 실효성을 높였다.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격차가 심화하고 있다”며 “도움이 절실한 청소년이 합리적인 경제‧금융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맞춤 신용‧금융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