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메리츠증권
국내 ETN 시장에서 개별 농산물 종목이 아닌 농산물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지수에 투자하는 종목은 메리츠증권 ETN이 유일하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상장지수상품 시장 최초로 레버리지와 인버스2X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각각 ▲메리츠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메리츠 레버리지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메리츠 인버스 2X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총 3개 종목으로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 위험 없이 투자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의 대표 농산물 ETN 상품들은 모두 블룸버그에서 산출하는 ‘블룸버그 대표 농산물 지수’를 추종한다. 매년 연초에 농산물 시장수확량과 거래량을 고려해 규모가 가장 큰 3대 농산물을 선정하고 기초지수 종목 및 비중을 정한다.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 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 및 에너지 가격 급변으로 농산물 가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라며, "투자자들이 개별 농산물 종목에 대한 고민 없이 대표 지수에 다양한 방향성 및 배수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치솟는 곡물가로 인한 애그플레이션(agflation) 우려에도 대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종목 및 기초지수 세부정보는 메리츠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