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한국포스증권은 2일 지난 11월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2호에 대해 KB자산운용의 펀드는 당일 완판됐고, 한화자산운용의 펀드는 이날 판매 마감됐다고 밝혔다.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가 한국판 뉴딜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만든 펀드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메자닌 등으로 만기 시점에 투자 자금이 회수되면서 수익이 실현된다.
이 펀드는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약 21.5%까지 정부가 위험을 우선 부담해준다. 단 4년 동안 중도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구조다.
앞서 지난 3월 29일 출시된 국민참여 뉴딜펀드 1차분(1400억원 규모)은 당초 3주간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출시 후 일주일만에 조기마감 된 바 있다.
2차분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9일부터 총 800억원 규모로 판매된다. 오는 12월 10일까지 16개 은행/증권사 및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12월 중 국민자금(800억원)과 정부재정(200억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국민참여 뉴딜펀드가 결성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