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HN페이코
이미지 확대보기페이코 인증서는 지난해 9월 출시됐으며,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서만 인증서 발급과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패턴·지문·페이스 등 간편한 인증 환경을 제공하고, 간편 본인인증과 로그인, 전자서명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민간 인증서 중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이 가능한 서비스는 페이코 인증서와 네이버 인증서, 금융인증서 등으로, 키움증권을 비롯해 주요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은 페이코 인증서를 도입해 간편하고 통합인증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지난 8월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법적요건인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데 이어 최근 금융보안원의 심사를 거쳐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NHN페이코와 제휴 계약을 체결한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서비스 출시도 순차적으로 예정됨에 따라, 페이코 인증서를 적용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페이코 인증서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기관,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자 등 핵심 자격을 획득했으며, 차별화된 보안 및 서비스 운영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사용처 또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적용을 마친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앱과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건강보험, 관세청 유니패스, 국민비서, 국민신문고, 위택스 등 주요 공공 서비스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진우미 NHN페이코 PAYCO인증센터장은 “페이코 인증서는 공신력 있는 평가들을 발빠르게 준비해 통과하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실제 인증 서비스를 연동, 제공해온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민간 인증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시장에서 페이코 인증서만의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십분 발휘해 안전하고 간편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