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기획재정부
사업 참여 인원은 지난 26일 기준 1556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달 중에도 73만명이 추가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에는 3875억가량의 캐시백이 발생했으며, 사업 예산 7000억원 중 두달간 상생지원금 캐시백 지급 누적 총액은 약 6458억원 발생했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 시 초과분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준다. 1인당 한도는 월별 10만원으로 최대 2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예시로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100만원인 경우, 11월 월간 카드 사용액이 203만원이면 증가액 103만원 중 2분기 사용액의 3% 증가분인 3만원을 제외한 100만원의 10%인 1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11월 월간 카드 사용액이 203만원을 초과하더라도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만 환급이 이뤄진다.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기존 발표된 대로 오는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아직 신청을 못한 이들은 지금도 참여가 가능하며,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전담카드사를 통해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여신협회, 카드사와 함께 사업 종료 시까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