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업비트가 취득한 ‘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ISO가 제정한다.
‘ISO 27701’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개인정보 관리 절차와 암호화, 비식별화 등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EU-GDPR)에서 요구하는 총 8개 분야 49개의 관리 기준에 모두 부합해야 한다. 최초 심사를 통해 인증을 취득하면 3년의 유효기간이 부여되며, 인증 유지를 위해 유효기간 중 매년 사후 심사를 받는다.
업비트는 ‘ISO 27701’ 취득과 더불어 기존 보유하고 있던 ▲정보보안(ISO 27001) ▲클라우드 보안(ISO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 보안(ISO 27018) ISO 3종에 대한 갱신 심사에 통과했다.
지난 9월에는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보안을 강화하고자 자발적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는 서비스 출범 초기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해 정보보호체계 마련에 힘써왔다”며 “더욱 신뢰받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