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초기 기업에 관한 지원을 강조해온 윤종원 은행장 의지에 발맞춰 위험도가 높은 설립 3년 이하 기업에 대한 지원 비중을 늘려가며 공급 체질도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은행은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기술금융,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결합해 기업의 창업 초기 실패 확률을 낮추고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의료용 압축 기술을 보유한 국내 최초 카테터 전문 기업 ‘바스플렉스(대표 강척구)’는 기업은행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육성기업에 선발돼 지난 25일 5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받았다.
윤종원 은행장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벤처시장 내 소외 영역인 창업 초기 시장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모험자본 공급으로 발생한 수익은 향후 창업초기기업 지원에 활용해 모험자본 공급 선순환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