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사진=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양해각서는 항공운송산업 발전과 한진칼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확립을 위한 건전한 감시‧감독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간 신의 성실한 상호 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양대 국적항공사 통합 추진이 항공운송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임에 공감하고, 통합 추진의 진행 경과 공유와 건설적 의견 개진 등 주주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진칼의 경영 관련 중대한 변동 사항이 발생할 경우 불필요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통합을 위해 현재 계열주에 부과된 책임과 의무를 향후 경영권 변동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데 뜻을 모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이 항공운송산업 발전을 위한 양대 국적항공사의 성공적 통합 추진을 가속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윤리경영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간 진일보한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