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직불 간편결제 제로페이 서비스가 위메프에 오픈됐다. 사진제공 =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비플제로페이와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으로 온라인 제로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비대면 특화 소상공인 입점몰 및 브랜드몰에서 온라인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구축된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해 ‘제로페이2.0’을 추진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며 디지털 정부가 되어 비대면 바우처, 디지털 정책자금플랫폼, QR체크인 등을 돕고 있다. 제로페이는 국내 핀테크 사업을 견인하고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간편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 온라인 소상공인도 제로페이 가맹점
제로페이의 누적 가맹점 수는 130만을 넘어 연내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연 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이 전체 90% 이상을 차지했으며 월 평균 결제액은 약 1800억원으로 생활 금융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제로페이는 편의점과 동네 마트, 병의원, 약국, 미용실, 실내체육센터 등 다양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이용되고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 지도앱 ‘지맵(Z-MAP)’을 추가하며 즐겨 찾는 가맹점 등록과 내 가맹점 정보변경 신청, 보유 모바일상품권 잔액조회 등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로페이는 온라인 직불 결제에도 방점을 두고 다양한 결제사와 가맹점 연동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제로페이는 쇼핑몰 등 온라인 결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간편결제 서비스로, 제로페이 결제사 앱을 등록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온라인 제로페이는 ‘공영쇼핑’을 시작으로 이커머스 ‘위메프’, 소상공인 공적 플랫폼 ‘가치삽시다’ 등에 오픈했으며 소상공인 특화 가맹점뿐만 아니라 중·대형 쇼핑몰 등으로 결제처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디지털 정부로 로드맵 확장
제로페이는 구축된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제로페이2.0’으로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 정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분산되어 있던 시스템을 통합하는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상공인 빅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로페이는 디지털 정책자금 플랫폼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비대면, 스마트 지원이 가능하고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으며, 별도의 지급 수단을 개발하지 않고 저비용으로 활용이 가능해 재난지원금과 바우처 지원 등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KT와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 협력에 나서고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 앱에 ‘KT 잘나가게’ 서비스를 적용하고,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제로페이 가맹점에 우선 지원하는 등 AI와 빅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근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 서비스들이 PIN번호 입력이나 생체 인증만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MZ세대 중심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제로페이는 온·오프라인에 구축된 가맹점에서 결제 시 현금영수증을 요청하지 않아도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강점으로 이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