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BGF는 전 거래일보다 4.48% 오른 6060원에 마감했다.
BGF는 이날 장중 한 때 723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BGF 수급을 보면, 개인이 6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61억원), 기관(-5억원)은 순매도했다.
또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피인수 기업인 코프라도 가격제한폭(29.49%)까지 주가가 급등했다.
전일(4일) BGF는 코프라 지분 44.34%를 1809억원에 인수하고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700억원 등 총 2500억원을 투입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12월 22일이다.
취득 목적은 신성장동력 발굴이다.
코프라는 자동차, 전기·전자, 건설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5포인트(-0.47%) 내린 2969.27에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3800억원, 외국인이 4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40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57%)는 소폭 하락한 7만2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뱅크(-4.67%), POSCO(-4.20%) 등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포인트(-0.01%) 내린 1001.35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0억원, 570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1500억원 순매도했다.
2차전지 관련주로 호실적을 기록한 에코프로비엠은 9.48% 급등했다. 카카오게임즈도 7.35%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2조4400억원, 코스닥 11조원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185.2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