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공모를 통해 비전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젊은 인재를 지점장으로 11월 중 선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금융업권 내에서는 특정 지점에 한정해 공모를 통해 지점장을 선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정기 인사에서 공모를 통해 지점장을 선발하는 사례는 처음이라고 미래에셋증권 측은 밝혔다.
이번 지점장 공모 선발은 미래에셋그룹이 최근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실시한 성과 중심의 파격적인 세대교체 발탁 인사의 일환이다.
지점장 선발은 오는 11월 9일까지 사내 오픈(Open) HR 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점 경영 계획 평가와 온라인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우선 10명 이내를 지점장으로 발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존의 지점장 선발 방식은 상위 직책자에 의한 수직적 역량 평가와 직급 중심의 인사였다”며 “앞으로는 미래 비전과 추진력을 갖춘 젊은 인재 선발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을 위한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