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CI/사진제공=애경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애경산업은 ESG평가 부문인 ▲환경 B+, ▲사회 A+, ▲지배구조 B+를 획득해 ▲통합 ESG 등급 'A'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종합 등급 B에서 두 단계 상승한 결과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2003년부터 기업지배구조 평가를 실시했다. 2011년부터는 ESG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한국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올해 ESG평가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약 22%가 A등급을 받았다.
애경산업은 '제품 안전성', '친환경', '자원 선순환'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품 설계를 추진해 실행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품질안전·친환경·녹색 영향평가 등 기준을 거쳐 제품을 설계하고 제품 생산과 판매에서 발생되는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개선활동을 실행할 계획이다.
앞서 애경그룹은 지난 8월 사외의장을 선임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로 결정, '거버넌스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거버넌스위원회는 이사회 내 독립 위원회로서 주주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 검토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애경그룹은 거버넌스위원회를 통해 ESG경영과 관련한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스마트 그린' 경영을 통해 제품과 사업자의 친환경적 설계-개발-판매에 이르는 전사적 경영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친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ESG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