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에프앤가이드
이미지 확대보기금융정보기업 에프앤가이드가 투자 콘텐츠 플랫폼 ‘크리블(KRiBLE)’의 멤버십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리블은 개인투자자들이 투자 인사이트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에프앤가이드는 이번 출시에 따라 기관과 전문투자자 시장뿐 아니라 개인투자자(B2C)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크리블은 리서치 보고서를 비롯해 뉴스 기사, 투자 블로그, 동영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앱이다.
매일 300여건의 투자 인사이트를 개인별 관심사에 따라 종목, 토픽, 저자별로 자동 분류하여 모아주고, 인공지능(AI) 스크리닝을 통해 광고나 불필요한 내용은 노출을 최소화했다. 개인이 필요한 자료를 찾기 위해 검색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앱이 대신해주는 것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해외 투자 트렌드와 이슈를 토픽 별로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클립 기능을 통해 개인이 보관하고 싶은 글이나 영상은 종목, 토픽, 저자 별로 분류하여 개인 계정에 스크랩할 수도 있다.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인 만큼 가독성에도 공을 들였다. PDF로 만들어진 보고서는 마치 반응형 웹과 같이 동작하는 AI 뷰어로 뉴스처럼 읽을 수 있게 했다.
에프앤가이드 크리블CIC의 김태훈닫기김태훈기사 모아보기 대표는 “스스로 공부하고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콘텐츠에 줄을 긋고 메모하는 투자노트 기능, 독점 콘텐츠 등도 내년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리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다.
멤버십 종류는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 열람할 수 있는 ‘프로’와 플랜과 일부 콘텐츠를 무제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베이직’이 있다. 프로 상품의 경우 결제 정보 등록 없이 2주 간 무료로 사용 해본 후 구독할 수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