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21년 ESG평가'에서 우수등급 A를 획득했다./사진제공=GS리테일
이미지 확대보기GS리테일은 2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가 실시한 ‘21년 ESG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2003년부터 기업지배 구조 평가를 실시, 2011년부터는 ESG 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했다.
GS리테일은 올해 5월 유통업계 최초로 한국기업인증원에서 주관하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품질경영시스템(ISO900)'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고 ▲그린 프로덕트(상품), ▲그린 스토어(점포), ▲그린 파트너십(협력 체계), ▲그린 마케팅, ▲그린 딜리버리(배달), ▲그린 뉴비즈(신사업) 등 6가지 친환경 사업을 실시했다.
이어 사회책임분야에서는 GS리테일이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자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수상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2016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우수’ 등급에 선정된 이후 2018년까지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 2019년부터는 ‘최우수’ 등급을 받아왔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분야에서 GS리테일은 지난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를 통해 지배 구조의 변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사외 이사가 이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사회가 기업 경영에 관한 포괄적인 권한을 보유하도록 이사회 심의 권한을 기존보다 강화했다.
앞서 GS리테일은 올 3월 ESG추진협의회를 출범, 경영 전반의 중점 추진 사항으로 ESG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국제 회계 기준을 적용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이고 디지털 방식으로 발간해 GS리테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해관계자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팀장은 “앞으로 GS리테일은 ESG를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아 실천하고, 기업문화화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