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찬우 신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종민 신임 부원장, 김동회 신임 부원장./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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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2일 임시회의를 열어 이 같은 인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정은보닫기

이번 인사로 금감원 부원장 4명 중 3명이 교체됐다.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유일하게 유임됐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감독원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을 거친다.
신임 부원장들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5일부터 2024년 10월 24일까지다. 금감원 부원장보와 국장급 인사는 다음달 중순쯤 이뤄질 예정이다.
이 신임 수석부원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기재부에서 미래전략정책관,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5월부터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용우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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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신임 부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1999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보험준법검사국장, 총무국장, 기획조정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부터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를 지냈다.
김동회 신임 부원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9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한 뒤 금감원에서 금융투자감독국 부국장,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자본시장감독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에 올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