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13일 포스코가 발표한 잠점 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조1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6700억원 대비 364.18% 급증했다. 매출액은 20조6100억원이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철강 부문이 해당 실적을 이끌었다.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와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용 후판 가격이 크게 인상되며 평균 판매단가 상승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통해 최정우 체제 2기가 강조하는 이차전지소재 등 미래사업 육성 동력은 강해졌다. 포스코는 올해 리튬과 수소 등 이차전지소재 육성을 위한 행보를 보였다. 지난 3월 폴란드 폐배터리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지난 8월 중국내 양극재 생산 거점 등을 확보했다.
포스코 측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극재, 음극재는 물론 이들의 핵심 원료인 리튬과 니켈, 흑연을 공급할 수 있는 포스코그룹은 소재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2030년까지 리튬 22만t 니켈 10만t을 자체 공급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t, 음극재 26만t 생산체제를 구축해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2021 3Q 실적] 포스코, 분기 영업익 3조 시대 개막…최정우 시즌 2 쾌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01811403109797c1c16452b0175114235199.jpg&nmt=18)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