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준중형SUV 5세대 스포티지.
이미지 확대보기13일 기아에 따르면 이날부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든 트림에 전자식 4WD 기능을 옵션으로 추가해 판매를 시작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4WD는 주행 신기술 'E-Ride'가 탑재된다. 이는 과속방지턱 등 둔턱을 통과할 때 출렁거림을 완화시켜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구동모터를 제어하는 방식이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에만 적용된다.
스포티지 디젤 4WD에서 지원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도 지원한다. 오토 터레인 모드는 차량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노면을 감지해 눈·모래·진흙 등에 최적화한 주행모드로 알아서 바꿔주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노면 상태에 따라 다이얼을 돌려가며 주행모드를 바꿔야 했던 일반적인 터레인 모드 보다 한층 편리해진 셈이다.
복합연비는 빌트인캠 미탑재 기준으로 리터당 최대 15.2km다. 같은 조건에서 2WD 모델(리터당 16.7km) 보다 1.5km 낮다.
가격은 패키지 옵션으로 225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