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가 8일 오전 판교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했다. / 사진제공 = 기획재정부
이미지 확대보기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가 오늘 판교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찾아 백신개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제15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현장점검을 겸한 회의로, 그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위해 개최됐다.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한 BIG3 추진회의 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개발 현장인 세포배양실, 정제실, 발효실, 품질검사실 등을 들러 코로나19 백신개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국내외 기관에서 임상3상 절차가 진행중이다. 현재 국내에선 8개 기업이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인데 다른 기업들도 단계적으로 임상3상에 진입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는 현장에서 당초 목표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1호 백신 개발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해외임상 지원, 검체분석 지원 등 임상3상에 대한 정부의 집중지원이 계속될 것임을 알렸다.
홍 부총리는 “바이오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자 기후변화 등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의 대안 그리고 반도체에 이어 다음 한 세대를 먹여 살릴 미래성장동력이자 국가핵심전략산업”이라며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