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날 임직원들은 감귤 곁순 제거 작업과 영농폐자재 회수 등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현장 소식을 전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입국하지 못해 일손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이라며 “농협은행은 본격적으로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일손 돕기 릴레이를 전국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손 돕기에 앞서 권 행장은 경기 광주시 복지시설에 쌀 300포와 마스크 3000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농협은행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국 농가에서 생산된 사과, 감자, 햇고구마 등 농산물과 이를 가공해 만든 즉석밥, 포포면, 사골곰탕 등 가공식품으로 구성한 7500개 농산물 꾸러미를 전국 저소득층 어린이 등 취약계층과 코로나19 방역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