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SH공사는 현재 공사가 관리하는 재개발 임대주택 42개 단지의 승강기에 살균 효과가 있는 LED조명과 미세먼지 및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승강기를 이용하는 입주민의 감염병을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예산 약 3억원은 모두 서울시가 지원했다.
SH공사는 올해 7월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살균 LED조명 195대와 공기청정기 95대를 재개발 임대주택 승강기에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설치된 제품은 밀폐 공간 유해균 살균 및 미세먼지 제거를 통해 공기질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설치 이후 입주민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건강증진 및 승강기 내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