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중앙)이 2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최된 ‘케이스퀘어(K-Square‧캠코 광장)’에서 직원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캠코
이미지 확대보기‘케이스퀘어’는 캠코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구성원 증가에 따라 ‘포용하는 캠코’, ‘출근하고 싶은 캠코’ 등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기획한 온‧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이다. 사장과 임직원들이 ‘광장(Square)’에서 만나 소통한다.
지난해 캠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활용한 비대면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5월 CEO 경영철학 공유 ▲7월 경영 슬로건 선포 ▲12월 혁신성과 공유회 등 세 차례 ‘케이스퀘어’를 열었다. 경영철학과 경영 슬로건, 혁신성과 등을 실시간 채팅으로 공유했다.
올해는 정보통신기술(IT)을 통해 3차원 가상세계를 구현한 ‘메타버스 케이스퀘어(ver.2)’에서 사장이 직접 직원 고민을 상담했다. 20~30대 젊은 직원들에게 멘토링 받는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형식과 내용 면에서 혁신을 시도했다.

문성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왼쪽)이 2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최된 '케이스퀘어(K-Square‧캠코 광장)'에서 젊은 직원들에게 멘토링 받는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캠코
이미지 확대보기문성유 캠코 사장은 “새롭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때 진정한 혁신과 국민이 바라는 조직의 미래상(未來像)을 그려갈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소통으로 세대 공감을 이뤄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케이스퀘어’와 더불어 사장 직속 혁신기구 ‘케이 큐브(K-CUBE‧KAMCO-Create Unique & Better Enterprise)’를 설치하고 ▲텀블러데이(환경) ▲찾아가는 보고(회의‧보고문화) ▲갑질 해결 역할극(사내 윤리) 등 기업문화 전반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케이큐브는 독특하고 더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소속 본부와 직급, 성별을 균형 있게 고려해 구성한 소통 기반 기업문화 혁신조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