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GS리테일의 GS샵은 '선물하기' 서비스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GS샵은 비대면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실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GS샵의 선물하기 서비스의 일평균 취급액은 지난달 대비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문건수 15%, 주문고객수는 9% 각각 늘어났다. 특히 건강식품, 일반식품 카테고리가 인기였다.
앞서 GS샵은 고객 중심적인 '선물하기'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GS샵은 선물하기 서비스를 개편했다. TV상품 뿐 아니라 구찌, 몽블랑, 토리버치 등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대상 상품도 전면 확대했다.
편의점 GS25는 추석 기간 동안 식당, 약국, 은행 등을 대신한다.
GS25는 오는 15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풍성한한가위보내소' 도시락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 설에 출시했던 도시락 매출이 전년도 설 명절 대비 38% 늘은 것으로 분석, GS25에서 알차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추석 도시락을 기획했다.
GS25는 또한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중 평소 대비 5배 이상 매출이 발생하는 소화제, 해열제 등 약품 14종으 재고도 충분히 구비한다. 현금인출기 역시 사전 점검을 실시해 편의점의 사회 기능망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유영준 GS리테일 도시락 MD는 "올해도 추석 도시락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알찬 도시락을 선보였다"며 "GS25는 명절 식사 판매처는 물론 안전상비약품 구비를 통해 응급 구호센터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