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 활동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옷, 신발, 간식 등 생활용품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1년간 명절맞이 ‘사랑의 쌀’ 전달 ▲경영진 월급 자진 반납을 통한 대구 동구 소재 취약계층 긴급의료비 지원 등 모범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본사가 있는 대구 동구 전통시장(대구방촌시장) 내 점포 200여 곳을 방문해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외계층 감염예방 물품 지원 ▲대구시 1억원 기부 ▲전국 지사별 관할지역 코로나 성금 및 물품 지원 ▲대구 본사 셧다운 모의훈련 실시 ▲대구 동구청 취약계층 지원 ▲대구행복페이 발급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제30회 대구사회복지대회’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016년부터 범죄환경개선 및 피해자 경제지원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 왔고 대구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대구경찰청과 대구동부경찰서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점 등이 해당 복지대회에서 인정을 받았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