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아산공장을 정상 가동한다고 13일 각각 공시했다.
현대차 아산공장. 제공=현대차.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지난 9일과 10일 아산공장 생산라인을 멈췄다. 이는 동남아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이 지역에서 공급받던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를 둔 반도체 칩 조립업체 유니셈 직원 3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해 잠시 공장 문을 닫기로 했다.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이 재공급으로 공장을 다시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산공장 재가동으로 지지부진하던 쏘나타·그랜저 생산량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셧다운으로 아산공장에서는 약 2000대 생산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