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헤이루 스낵 리뉴얼은 친환경 포장재 제조전문기업과 손잡고 유해성분을 최소화한 에탄올 잉크 패키지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뉴얼된 헤이루 스낵 패키지에는 오염물질 저감 잉크가 적용돼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러한 환경친화적인 효과를 인정 받아 해당 상품의 패키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녹색인증사무국에서 부여하는 녹색인증마크를 획득했다. 뒷면에는 인증마크와 인증유효기간을 삽입했다.
이외에도 최근 CU는 스낵 취식량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PB 스낵의 규격을 대, 중, 소 3개의 타입으로 표준화했다. 가장 작은 중량의 상품을 기존 80g에서 155g으로 약 두 배 크게 제작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CU는 인기 상품인 콘소메맛팝콘 리뉴얼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총 25종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제조사와 협업해 기존 PB 스낵에 없던 새로운 맛의 상품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몽골, 중국 등에 수출되고 있는 헤이루 스낵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CU는 모든 구성원들이 고객의 가치소비를 돕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CU는 고객 누구나 손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도심 속 녹색소비 거점으로서의 역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