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KB국민은행, KG이니시스와 손잡고 1간편 결제 핀테크 시스템 GS페이를 론칭했다.
GS페이는 우선 GS샵, 마켓포 등 GS리테일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가입 후 사용이 가능하다. 향후 GS리테일의 모바일앱인 ‘더 팝’을 통해 가입하면 GS25나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결제가 가능할 예정이다. 고객은 GS페이에 신용카드나 결제 연동 계좌를 1회만 등록하면 GS리테일의 모든 온·오프 커머스채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통사 최초, 10만원 이하 결제 시 비밀번호 입력 없이 결제가 가능하게 한 점과 KB국민은행의 FDS(Fraud Detection System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가 적용돼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GS리테일은 GS칼텍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유명 프랜차이즈 등 제 3자까지 GS페이의 제휴를 확대, 추가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GS페이 이용 고객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수립했다. GS페이 결제 고객들에게 상시 2% 적립 포인트를 제공하고 매월 할인 쇼핑 혜택과 결제 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솔잎 GS리테일 전략본부장(전무)은 “GS페이가 통합 GS리테일의 온·오프 커머스를 연계하고 시너지를 확대하는 구체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점차 GS페이의 제휴처 확대 및 금융 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