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15.62% 오른 8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일(8월 6일) 시초가(5만3700원)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상한가 마감하고 나서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이나 카카오뱅크 주가는 공모가(3만9000원) 대비 두 배를 넘어섰다. 이날 장 초반 8만2000원선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9일 장 초반 현재 카카오뱅크 시가총액 규모는 37조9600억원을 넘었으며, 순위를 보면 코스피 10위(우선주 포함)에 해당한다. 현재 시총은 9위인 현대차(47조원 규모)보다 적고, 11위인 셀트리온(36조원 규모)보다 많다.
특히 코스피 19위인 KB금융(22조원)의 시총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카카오뱅크는 증시 데뷔일에 이어 금융대장주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