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7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다문화 자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를 위한 6억7000만원 장학금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장학금 전달식에는 손태승닫기

전달한 장학금은 올해 안에 36개국 다문화 자녀(학업‧특기 장학생) 400명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녀 100명 등 500명에게 6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장학생들의 학비와 교재 구입 등 장학생 필요에 맞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김수정 장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다”며 “손태승 이사장님과의 소통으로 공부 비법 등에 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태승 이사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들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게 돼 미우 기쁘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늘 가까이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설립 이후 10년간 13회에 걸쳐 4700여 명에게 총 45억원 장학금을 지원했다.
현재 교육‧문화‧복지 사업을 활발히 별치고 있으며, 지속 가능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우리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 공헌‧지배구조) 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