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키움투자자산운용
KOSEF 릭소글로벌퓨처모빌리티 MSCI와 KOSEF 릭소글로벌디지털경제 MSCI의 편입대상 자산은 각각 런던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Lyxor MSCI Future Mobility ESG Filtered와 Lyxor MSCI Digital Economy ESG Filtered ETF로, 국내 최초로 상장하는 일대일 재간접형 ETF(상장지수펀드)형이다.
Lyxor는 프랑스 자산규모 2위 은행인 소시에테제너럴의 자회사가 출시한 ETF 브랜드이며, 세계 8위 규모의 ETF 운용사로 200개가 넘는 ETF가 유럽 및 아시아에 상장돼 있다.
KOSEF 릭소글로벌퓨처모빌리티 MSCI은 MSCI ACWI IMI Future Mobility ESG Filtered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하여 선진국 23개국 및 신흥국 26개국의 8900여개의 종목을 유니버스로 해서 향후 미래 운송수단의 혁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적 기술 기업에 투자한다. 전세계의 혁신적 기술 기업의 유형을 전기차, 2차전지, 배터리원료광물, 자율주행, 신운송수단, 공유운송수단 6개 테마로 분류해 투자한다.
KOSEF 릭소글로벌디지털경제 MSCI은 MSCI ACWI IMI Digital Economy ESG Filtered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하여 선진국 23개국 및 신흥국 26개국의 8,900여개의 종목을 유니버스로 해서 언택트(비대면) 시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 전세계의 디지털 경제 선도기업의 유형을 클라우드컴퓨팅, 전자상거래, 디지털결제, 로보틱스, 사이버보안, 온라인게임, 공유경제, 소셜미디어 8개 테마로 분류해 투자한다.
김종협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현재 국내에 상장돼 있는 대부분의 테마ETF는 한국/미국/중국 같은 특정 국가에 집중돼 우리가 알고 있는 종목들에 투자하고 있어 테마 전체를 커버하기에는 어렵다"며 "이번에 상장한 두 ETF는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유망한 기업들에 분산 투자하는 진정한 글로벌 테마 ETF"라고 말했다.
KOSEF 릭소글로벌 퓨처모빌리티 MSCI와 KOSEF 릭소글로벌 디지털경제 MSCI ETF는 해외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ETF를 편입한 재간접형 ETF로 동 ETF의 보수 외에 피투자 ETF의 보수도 부담해야 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