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구현모 KT 대표,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지원 알고케어(KT입주사) 대표, 윤정현 블루시그넘(KB입주사) 대표, 정태호 국회의원, 박준희 관악구청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 개소식에 참여했다. 사진=KT
이미지 확대보기KT는 ‘디지코 KT 오픈랩’과 KB금융그룹의 ‘KB이노베이션허브’를 한데 모아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를 8일 공동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현모닫기


관악S밸리는 KT가 지난해부터 관악구, 서울대학교, KB금융그룹 등과 함께 관악구 대학동 및 낙성대동을 중심으로 조성하고 있는 벤처창업 클러스터다. 이들은 우수 인재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사 최대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는 총 7개층 500평 규모로, 총 3개 기업이 시설을 공동 운영한다. 지상 2~4층은 ‘디지코 KT 오픈랩’, 지상 5~6층은 ‘관악 KB 이노베이션 허브’, 지하1층~지상1층은 공유 오피스 스타트업 ‘마이워크스페이스’가 운영한다. 이들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입주 기업간 네트워킹, 공동행사 및 홍보 등을 추진한다.

관악S밸리 스타트업 센터 시설 개요. 사진=KT
▲브이픽스메디칼(AI기반 외과수술지원 병리진단 플랫폼), ▲프롭웨이브(CCTV활용 B2B 주차장 관리 서비스), ▲액션파워(AI 자동회의록 서비스), ▲알고케어(실시간 맞춤 영양 관리 서비스), ▲파프리카데이터랩(라이프 스타일 데이터거래 서비스), ▲파이미디어랩(공간AI알고리즘 활용한 공간DX사업), ▲플랫가든(중고생 입시 메신저)이 최종 입주에 선발됐다.
KT는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코 KT 오픈랩’ 창업 공간과 AI·5G 테스트 베드 및 클라우드 오픈랩 연계 등 KT가 보유한 창업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 KT 사업연계 통한 서비스 출시 등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디지코 KT 오픈랩은 지역-대학-기업이 협력해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국가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롤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개방형 협력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차세대 유니콘으로 성장시키고, 이들과 함께 KT 디지털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선순환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