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이 참전용사 1500명에게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참전용사 가정에 ‘희망박스 후원사업’을 전개한다. 6.25전쟁, 베트남전쟁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은 생활고를 겪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백마고지 참전전우회, 월남 참전전우회, 6.25전쟁 유격군전우회, 인천상륙작전 참전전우회 등 1500여명에게 오는 2025년까지 연간 2차례 희망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희망박스는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과 마스크, 손소독제등 위생용품,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됐다.
박충암 회장은 “늘 소외되고 외로웠는데 귀중한 선물을 주신 LG생활건강과 특수전사령부에 정말 감사하고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