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지갑이나 스마트폰 없이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신한 페이스페이(FacePay)’를 통해 얼굴 인식만으로 상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출되는 얼굴 상단부의 특징점을 더욱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안면 인식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얼굴 인식이 가능해졌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4월 한양대학교의 구매식당과 CU한양대생활관점에서 첫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3월부터는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상용화하면서 최초 1회만 등록을 마친 마트 이용 고객이라면 신한 페이스페이 전용 계산대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적립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신한카드는 신한 페이스페이 안면 인식을 신한카드 임직원의 사원증 기능으로 확대하면서 신한 페이스페이로 사옥과 사무실을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한카드 임직원들은 사원증을 휴대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출입할 수 있게 되면서 만족감을 보이고 있으며 안면 인식 과정에서 체온 측정까지 할 수 있어 코로나19 방역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삼성전자·마스터카드와 지문인증카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문인증카드는 지문정보를 저장하고 인증할 수 있는 IC칩이 내장된 카드로, 지문 센서에 손가락을 올린 상태에서 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하거나 터치하게 되면 결제가 이뤄진다.
지문인증카드는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국내·해외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삼성카드는 해외 카드결제 이용이 많은 법인카드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문인증카드가 결제단말기에서 전원을 공급받아 별도의 배터리 장착이 필요 없으며, 첨단 보안 기술을 활용한 실리콘 지문 등 가짜 지문을 식별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할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손바닥 정맥으로 결제하는 ‘핸드페이(Hand Pay)’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오크밸리 등 활용도가 높은 무인편의점이나 스키장 등을 중심으로 160여 곳에 설치해 핸드페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핸드페이 서비스는 정맥 정보를 이미지 형태로 저장하는 것이 아닌 정맥의 패턴 정보를 해독할 수 없는 데이터로 변환해 암호화한다. 또한 단말기에 손바닥을 직접 대지 않고 근적외선 센서가 정맥 속 헤모글로빈 성분을 조사해 식별하는 방식으로 정확도도 높은 편이다.
은행권에서는 NH농협은행이 지난달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해 신분증 확인 없이 생체정보로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도록 한국공항공사와 서비스 운영에 나선 바 있다.
롯데카드는 핸드페이 서비스의 간편함과 우수한 보안성을 적용했을 때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핸드페이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