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은 지난 1월 5945가구, 2월 5435가구, 3월 4495가구, 4월 4194가구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4월 법인이 판 서울 아파트는 470가구로 지난 1월 169가구, 2월 164가구, 3월 126가구와 비교하면 3배 차이가 난다. 이 중 법인은 용산구에서만 299가구(약 64%)를 매도했다. 또한 470가구 중 약 85%인 400가구는 개인이 매수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법인은 종부세로 인해 주로 갭투자 방식으로 갖고 있던 부동산을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법인의 아파트 매물을 개인이 사들이는 모습이다. 이에 따른 아파트값 하락 효과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