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총리는 3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최태원닫기


손경식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하루 빨리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기업이 지켜왔던 세계 반도체 시장의 우위가 깨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정부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비공개 간담회를 마치고 나온 김 총리는 이날 재계로부터 받은 건의를 대통령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최태원 회장도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 의견을 건낸 바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고충을 이해한다"며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사면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진 분위기다. 청와대와 정부가 미묘한 태도 변화 때문이다. 청와대는 올초까지만 해도 "이 부회장의 사면은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