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올해 4월 법인회원사로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신청접수 및 인증심사를 통해 우수인증설계사 최종 1만 268명을 인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체 회원사 소속 설계사 14만 647명 중 7.3%에 해당한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보험대리점 업계의 신뢰도 및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과 설계사의 자질향상 및 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201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2021년 우수인증설계사 인증기간은 2021년 6월 1일부터 1년이다.
선정된 우수인증설계사에게는 인증로고 사용권을 부여한다. 인증로고는 ▲명함 ▲보험증권 ▲청약서 ▲보험상품비교안내표 등에 쓰인다. ID카드, 인증서 배포, 연속인증자 홍보활동 등도 제공한다.
4년 연속 선정된 1161명과 3년 연속 선정된 1971명의 우수인증설계사에게는 인증서와 인증카드에 '4년 연속', '3년 연속' 문구를 삽입하고 언론에 홍보하는 등 고객에게 전문성과 신뢰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협회는 "2021년 5월 말 기준 생명보험사 11개사, 손해보험 10개사가 우수인증설계사 엠블럼을 표기하고 있으며, 전 보험사에 확대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인증자 조회만 가능한 방식을 향후, 우수인증설계사를 위한 전용 전산시스템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2022년은 동 제도 시행 5주년이 도래함에 따라 5년연속 우수인증설계사에 대한 최우수 인증자격 부여 및 시상식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경민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은 “보험대리점 소속 우수인증설계사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는 물론 보험대리점 소속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고객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판매채널 다변화, 시장포화 및 모집수수료 개편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협회를 중심으로 GA업계가 소비자 권익보호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는 지속적인 완전판매를 위한 소비자보호 역량 조성의 결과다"라고 덧붙였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