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바니'는 미국 요구르트 시장 3위이자 '그릭(Greek, 그리스 식)요구르트' 시장 1위 브랜드로 동물복지 프로그램으로 키운 우유를 사용한다. '초바니'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건강한 요구르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PC삼립은 오는 7월부터 국내 유통 업체에 초바니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향후 국내 원료를 사용한 제품 생산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9800억원에 이르는 요구르트 시장(2020년, 닐슨코리아) 공략에 나서 신선식품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PC삼립 담당자는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그릭 요구르트 브랜드 '초바니'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신선식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푸드 사업을 확대해 종합식품기업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